‘푸바오 남친’ 유력 후보라는 위안멍, 중국으로 돌아간 후 근황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2024년 01월 18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날 날이 다가오면서 푸바오의 남친 후보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팬들이 추측하는 유력 후보는 프랑스에서 지내다가 작년에 중국으로 떠난 ‘위안멍’이에요.

푸바오의 할아버지가 번식에 이용당해서, 전 세계적으로 푸바오와 친척관계가 아닌 판다를 찾기가 힘든데요. 위안멍은 푸바오와 피가 섞이지 않은데다가 나이도 크게 차이나지 않아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거죠.

푸바오가 우리나라에서 ‘푸공주’로 불리는 것처럼, 위안멍도 프랑스에서 ‘어린 왕자’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푸바오처럼 쌍둥이 여동생들이 있기도 하죠!

푸바오의 유력 남친 후보로 꼽히고 있는 만큼, 위안멍의 중국행은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됐었어요. 위안멍이 중국에 가고 얼마 후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위안멍의 근황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죠.

그런데, 그 글을 본 사람들은 모두 빵 터져버리고 말았다고 해요.

(ĸ) ŬŬ     Ʈ ÷ 100g, /ȭ, 2,

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프랑스 보발동물원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다

중국으로 귀환된 프린스 위안멍…

보발 동물원과 천지차이인 중국 기지 시설은

위안멍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 충분했죠.

저 눈빛이 보이시나요..?

“슬퍼 보인다. “낯빛이 흙빛(?)이 됐다..” 등등..

위안멍의 촉촉한 눈망울은 많은 판다 팬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중국 생활 두 달 차..

위안멍의 모습은 모두를 놀래켰습니다.

??

배에 다 먹은 죽순 껍질이 한가득 쌓인 위안멍!

야무지게 냠냠냠…

아주 맛이 좋은가 본데요.

ㅋㅋㅋㅋ걱정이 무색하게, 완벽하게 적응한 듯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위안멍이 지내는 기지에는 옆 방사장 판다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위안멍의 옆방에는 계란빵과 국수라는 쌍둥이 형제가 지내요. (지역 유명 음식명으로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이 형제는 친화력이 좋아서 위안멍과 금새 친해졌죠ㅋㅋ

계란빵이 먼저 문에 찾아와 위안멍 형아를 기다리기도 하고

위안멍이 먼저 와서 계란빵을 찾기도 하면서 그들의 우정은 돈독해졌습니다.

하지만..

언제 만나서 놀자고 연락할 방도가 없으니 가끔 허탕을 칠 때도 있습니다.

위안멍이 3일 내내 소통의 문에 찾아갔으나

자느라 나오지 않은 계란빵..!

그 모습에 위안멍은 펄쩍 뛰면서 무척 화를 내는데요 ㅋㅋ

위안멍은 급기야 나무에 올라가서,

(이글이글) 담벼락 밑에서 자고있는 계란빵을 노려보기까지 합니다.

위안멍은 그 후로도 방사장에 나갈 때마다 소통의 문에 가서 기웃댔다고 해요.ㅋㅋ

이렇게 파리지앵 느낌 뿜뿜 나는 프랑스 귀공자에서..

별안간 계란빵 집착판다가 돼 버린 위안멍..

원 글의 글쓴이는 “안멍이의 활기찬 사교 생활을 응원합니다!” 라며 글을 마쳤습니다.

위안멍은 중국 생활에 적응해가는 듯한데요. 우리 푸바오도 자신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 걸 잊지 않고, 어디서든 즐겁게 지내길 바랄 뿐입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