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뮤니티 화제.. 길가에 자던 고양이가 ‘냥이 쌈밥’이 된 가슴 따듯해지는 이유
2023년 11월 01일

고양이 한 마리가 거리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샌가 고양이 위로 덮인 나뭇잎들.. 마치 고양이 쌈밥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양이 위에 덮인 나뭇잎은 점점 많아졌죠.

잠시 지켜보니, 한 어린 소녀가 나뭇잎을 들고 다가와 고양이에게 덮어주는 게 아니겠어요?

이 모습을 본 집사는 소녀에게 “지금 뭐하는 거야?”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의외의 답이 돌아왔습니다.

“고양이가 잠자는데 감기 걸릴까봐 이불을 덮어줬어요” 라고 대답한 소녀. 혼날 거라고 생각했는지 대답을 마친 소녀의 얼굴은 조금씩 굳어졌습니다.

그런 소녀에게 집사는 “참 착하네. 감기 걸리까봐 고양이 이불도 덮어주고. 더 덮어줘.” 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집사의 칭찬에 마음이 풀린 듯, 소녀는 고양이에게 ‘이불’을 마저 덮어주고 이내 엄마를 따라 사라졌다고 해요. 고양이도 소녀의 생각을 알았는지 그동안 가만히 있어줬죠.

(ĸ) ŬŬ     Ʈ ÷ 100g, /ȭ, 2,

찬 바닥에서 잠든 고양이를 위해 이불을 덮어준 소녀. 소녀의 순수한 마음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