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린 말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람보다 더욱 감정적이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돋보이는 친구였는데요.
벨라라라는 이름의 말은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암말 ‘피넛’과 8년의 헤어짐 끝에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두 친구의 감동적인 재회 장면은 영상에 포착되었는데, 피넛을 본 직후 곧바로 그녀를 기억한 벨라의 반응이 놀라웠습니다.
벨라는 코를 골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는데요. 두 마리의 말은 이전에 농장에서 함께 살았지만, 벨라가 새 주인에게 팔리면서 헤어졌던 것입니다.
피넛과 헤어지고 벨라의 건강이 악화되자 결국 주인이 다시 두 친구를 만나게끔 해줬다고 합니다.
마침내 두 말이 다시 만나자, 그들은 즉시 서로를 알아보고 애정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벨라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피넛을 코로 들이마시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보였다고 합니다.
이 가슴 따뜻한 재회는 말들이 서로 형성할 수 있는 강한 감정적 유대감을 이루고, 훌륭한 지능과 감수성을 겸비한 동물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벨라와 피넛이 나눈 사랑과 기쁨을 보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순간이며, 진정한 우정의 끈을 시간으로도 끊어낼 수 없다는 질긴 유대감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