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견을 하루 아침에 잃어버린다면 찾을 때까지 애가 타는 마음을 안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견주들은 어딘가에 울고 있을 반려견을 위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찾고 싶어할 텐데요.
최근 반려견을 도둑 맞자 아이를 다시 찾기 위해 거대한 현상금을 걸고 반려견 찾기에 나선 유명 가수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가수 레이디 가가는 그녀의 반려견 ‘코지’를 도둑 맞은 지 다름 아닌 일 년이 되어가고 있었는데요.
아무리 수소문을 해도 강아지를 찾지 못하자 경찰은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걸고 코지 찾기에 나섰습니다.
코지를 훔친 이들은 총 6명이었는데요.
레이디 가가 반려견 납치 사건과 관련해 5명은 이미 붙잡힌 상황이며 이들 중 3명은 살인 미수와강도 혐의로 수감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취를 감춘 1명은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미국 연방보안관실은 경찰의 요청에 따라 찾지 못하고 있는 도둑 1명에 해한 현상금 수배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잡히지 않고 있는 도둑의 이름은 ‘제임스 하워드 잭슨’으로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프렌치 불도그’ 3마리와 산책하던 도우미 아주머니를 총으로 쏜 혐의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연방보안관실은 “잭슨은 현재 무기를 가진 아주 위험한 인물이기에 그의 행방을 발견한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며 경고했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찾기 위해 어마어마한 현상금까지 걸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까지 못 잡고 있다니 얼른 잡았으면 좋겠다” “그에 맞는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왜 남의 강아지를 훔치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