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작스럽게 발작 증세를 보인다면 반려견을 사랑하는 주인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 텐데요.
최근 급작스럽게 불안 발작 증세를 보이는 반려견을 앞에 두고 주인이 보인 감동적인 행동이 영상에 담겨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태어난 지 16개월 된 아기 강아지가 얼굴을 바들바들 떨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주인은 아이가 발작 증세를 잠시 멈추자 곧바로 동물 병원으로 데리고 가 진찰을 받았는데요.
알고 보니 집 마당의 잔디에 떨어져 있던 음식을 먹고 불안 발작을 일으킨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아기 강아지는 물과 음식을 중단하고 곧바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수의사는 치료하는 과정 중 강아지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 아이를 꼭 안아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며 실제로 치료법 중에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견주는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안아주는 것밖에 없어 미안했지만 그것조차도 도움이 된다는 수의사의 말을 믿고 강아지를 꼭 안고 있었습니다.
불안 발작은 공격적이거나 강박적인 행동 또는 분리 불안과 지속적인 두려움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인은 마당에 떨어진 음식을 바로 치우지 않은 자신 때문에 강아지가 아픈 것만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요.
수의사의 치료 덕분에 강아지는 빠른 회복 상태에 들어갔다고 알려졌습니다.
불안 발작 증세를 보이는 아기 강아지를 꼭 껴안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 주인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따뜻하다” “아기 강아지가 안정 빨리 찾았겠다” “빨리 회복 되길 바란다” 등의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