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가 주인 공격하려 들자 반려견 ‘요크셔 테리어’가 행한 놀라운 일 (+CCTV)
2022년 07월 22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해본 적이 있을 텐데요.

산책 도중 갑자기 야생 동물이 나타나 반려견과 자신을 공격한다면 혼란스러운 가운데 모두 안전하게 피하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최근 코요테가 많이 출몰하고 있는 캐나다의 한 지역에서 코요테가 산책을 하던 어린아이와 반려견에게 달려들었는데 그 순간 반려견이 주인을 구하기 위해 한 놀라운 행동이 알려지며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10살 아이 ‘릴리’는 반려견 ‘메시’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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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웠던 시간도 잠시 어디선가 갑자기 코요테가 나타나더니 릴리와 메시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릴리는 처음에 메시의 목줄을 끌며 전속력으로 함께 뛰었는데요.

코요테의 걸음거리가 빨라지며 메시를 물자 너무 놀란 릴리는 목줄을 놓고 이웃집으로 달려가 더 큰 화를 면했습니다.

이후 인터뷰에서 릴리는 “메시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최근 코요테에게 물려 뜯긴 다른 아이의 소식을 뉴스로 접한 적이 있었기에 순간 너무 무서워 도망쳤다”고 말했는데요.

이미 코요테에게 물려 더 이상 릴리를 따라 도망가지 못하게 된 메시는 릴리가 이웃집으로 들어갈 때까지 끝까지 코요테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근처 CCTV에 담겼습니다.

상황을 알게 된 이웃이 코요테가 달아나도록 조치를 취해 사건은 일단락됐는데요.

급히 동물 병원으로 이송 된 메시는 긴급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많이 다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을 위해 씩씩하게 끝까지 코요테에 맞서 싸운 것처럼 치료 또한 잘 받고 회복돼 평소처럼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주인을 위해 코요테와 용감하게 싸운 메시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멋지다” “더 크게 다치지 않아 천만 다행이다” “주인 끝까지 지켜주는 모습이 대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