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소중한 한 생명이기에 아끼며 정성으로 대해야 하는데요.
최근 미국 테네시 주에 거주 중인 한 견주가 자신의 반려견에게 행한 믿을 수 없는 끔찍한 일이 영상에 생생하게 담겨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강아지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고통스럽게 타도록 만들었습니다.
몸에 불이 붙은 핏불 테리어 ‘리오나’는 고통스럽다는 듯이 울부짖으며 길거리로 뛰쳐나왔는데요.
강아지의 비명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집에서 뛰어나왔는데요.
주민들은 불이 붙은 채로 주택가 앞의 도로에서 한참 동안 낑낑대며 몸부림치고 있는 리오나를 발견했습니다.
다행히 선량한 주민들 덕분에 급한 대로 몸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불을 끄고 급히 동물 병원으로 이송 된 아이는 온 몸에 붕대를 감고 피부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몸 전체의 60% 가까이에 4도 화상을 입은 리오나는 다행히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당시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던 리오나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주민들은 아이에게 이렇게 끔찍한 짓을 행한 범인 찾는 것에 나섰는데요.
화상 치료를 받던 리오나의 몸에서는 또 다른 학대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포상금을 걸고 범인 찾기에 나선 경찰은 며칠 만에 아주 잔인한 행동을 가한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심각하게 다친 리오나는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아이는 하루하루 치료를 잘 견디며 회복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사람의 악한 행동 때문에 아무 죄도 없는 강아지가 전신 4도 화상을 입어 치료 중에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나도 안타깝다” “어떻게 소중한 생명한테 그러냐” “완전히 회복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