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보다 보면 인기 많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반려견들은 모델견으로 자라는 아이들로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견이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사진 촬영을 해 SNS를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곤 하는데요.
며칠 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입질이 유독 심한 유명한 모델견 프렌치 불도그 ‘딸러’와 ‘스타’의 사연이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딸러와 스타는 아주 유명한 모델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연간 800만원을 벌어들이는 유명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개훌륭 MC인 이경규와 실제로 광고 촬영을 함께한 적도 있었는데요.
딸러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모델견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스타 또한 함께 모델견으로 일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모델견이면 행복할 것만 같았지만 아이들의 사연은 참으로 안타깝기만 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딸러의 입질이 너무나도 심해 섭외가 완전히 끊긴 상태에 놓인 것입니다.
더 잘 나가는 모델견으로 키우기 위해 강도 있는 훈련까지 시킨다는 보호자의 말에 강형욱은 할 말이 많아 보였는데요.
이윽고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그는 “물고 뜯고 찢는 것 자체로부터 느끼는 불도그가 있기에 프렌치 불도그라는 견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주의를 기울여 키워야 하는 강아지들을 보호자의 욕심 때문에 너무 뽐내면서 키우려고만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형욱은 “강아지들은 원하지 않는 촬영을 할 때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셀럽독을 꿈꾸지 말고 방송 활동도 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강형욱의 단호한 말에 보호자는 “딸러가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해서 촬영도 즐기는 줄 알았다”고 말했지만 강형욱은 더욱 단호하게 “산책을 나가는 것이 훨씬 좋은 방안”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강형욱은 딸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했고 아이는 훈련에 열심히 임하며 좋은 변화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