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아기 강아지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책임도 있지만 강아지가 다 커서 아픈 곳이 많아졌을 때 또한 잘 보살펴 줘야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집 안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강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러했는데요.
15살 노견 ‘잭슨’은 고관절 이형성증을 앓고 있는 강아지였습니다.
아이가 앓고 있는 이 병은 엉덩이 부분에 통증을 양쪽 다리가 잘 벌어지지 않고 다리 길이와 무릎 높이의 차이로 인해 불편함을 주는 병인데요.
통증과 불편함으로 인해 아이는 서있기 보다 앉아있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잭슨의 주인은 몸이 아프고 나이가 많이 든 아이를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줬는데요.
엘리베이터는 다름 아닌 전에 살고 있던 사람이 사용했던 것이었습니다.
집 내부에 있는 이 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딱 한 명 옮길 수 있는 투명한 통 엘리베이터였는데요.
잭슨의 주인은 집을 리모델링하며 잭슨만을 위한 엘리베이터로 준비해줬습니다.
아이가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서는 주인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그래도 엘리베이터 덕분에 집의 1층과 2층을 훨씬 더 편하게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만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마음에 드는지 잭슨은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꼬리를 흔들어 보인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