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반려동물을 본다는 것은 주인으로서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입니다.
주인은 반려동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할 텐데요.
최근 미국에서 고도비만인 아기 강아지 ‘스퀴시’를 키우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 ‘지미’가 반려견을 위해 함께 한 훈련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퀴시는 아기 강아지임에도 불구하고 약 27kg나 나가는 거대한 강아지였습니다.
아이는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어 하는 아주 심각한 상태였는데요.
산책을 나갔다 하면 스퀴시는 100m도 채 못 걸은 채 바닥에 주저 앉아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런 스퀴시를 위해 지미는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걷기 훈련부터 시작해 강도를 조금씩 올려갔습니다.
힘들어하는 아이를 안고 집까지 걸어가야 하는 날도 수없이 많았지만 지미는 건강해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그저 뿌듯할 나름이었는데요.
어느새 훈련에 익숙해진 스퀴시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뛸 수 있을 정도로 몸이 가벼워 지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훈련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자 지미는 기뻐하며 아이가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그렇게 지미가 훈련해준 덕분에 스퀴시는 약 14kg나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부터 훨씬 가벼운 몸무게로 건강해진 스퀴시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운동 많이 했네” “훈련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