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서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남성이 7년 동안 강아지와 함께 한 놀라운 일
2022년 07월 12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목격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마음 아프고 충격적인 일일 것입니다.

몇 년 전 친구를 한 순간에 잃고 충격에 빠진 남성이 7년 동안 입양한 강아지와 함께 한 놀라운 일이 공개되며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러했는데요.

17살이었던 터치크는 친구와 함께 수상 스키를 타다 친구를 잃고 말았습니다.

눈 앞에서 가장 사랑하던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그는 더 할 나위 없이 충격과 우울감에 빠져 살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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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울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던 와중 그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세계 일주를 한 첫번째 인물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터치크는 세계 일주를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됐는데요.

더 이상 슬픔에 잠겨 살면 안되겠다는 결심을 한 그는 약 48280 km나 되는 세계 일주를 떠나게 됐습니다.

조금씩 돈을 모으며 지역의 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도 받은 그는 본격적으로 일주를 시작했는데요.

세계 일주를 시작한지 4달 뒤 그는 자신과 여정을 함께 할 강아지 ‘세바나’도 입양했습니다.

그는 “세바나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 내가 힘들어 주저 앉을 때면 막대기를 물어와 놀아 달라며 나한테까지 에너지를 부어 주는 동반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사이 좋은 가족이 된 터치크와 세바나는 매일 30~40 km를 함께 걸으며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녔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모든 나라들을 돌아다닌 그들은 세계 일주 기네스 기록의 7번째 주인공으로 올랐을뿐더러 세바나는 세계 일주를 함께한 영광스러운 첫 번째 강아지가 됐습니다.

가족들은 세계 일주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터치크와 세바나를 환영해줬는데요.

세바나와 함께 세계 일주를 하며 생각을 정리한 터치크는 다시 활기찬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는 후문입니다.

슬픔을 건강한 방법으로 극복한 터치크와 그의 여정을 함께한 세바나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멋있다” “세계 일주 기록 7번째라니” “세바나가 터치크에게 위로가 많이 되는 존재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