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유기 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고양이의 동물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픈데요.
유기동물을 입양했을 때 동물이 기쁨을 표출한다면 더없이 기쁠 것입니다.
최근 미국의 어느 길가에 버려져 있는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돼 목줄을 하자 보인 놀라운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8살로 추정되는 고양이 ‘엘카’는 이전에 가족의 품에서 지내왔었는지 발톱 제거 수술을 받은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집사의 품에서 자라다 길거리에 버려진 고양이는 아픈 몸을 이끌고 하루하루 힘겹게 버텼는데요.
다행히 길거리를 지나던 한 주민 ‘윌킨슨’은 고양이를 발견하고 동물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이에겐 장기 부전이 있었는데요.
아픈 몸의 길고양이를 아무도 입양할 사람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 윌킨슨은 아이를 직접 입양해 사랑으로 돌봐줘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엘카를 집으로 데려온 주민은 힘 없는 아이가 걱정됐는데요.
혹시 잃어버릴까봐 걱정됐던 그녀는 아이의 목에 예쁜 목줄을 묶어줬습니다.
그 순간 엘카는 목줄을 의미를 알기라도 하는 듯 기쁜지 펄쩍 뛰어올랐는데요.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본 윌킨슨은 책임감 있게 사랑으로 보듬어야겠다고 결심했다는 후문입니다.
버림 받아 슬퍼하던 길고양이가 사랑 많은 가족에게 입양됐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잘됐다” “엘카 이제 행복했으면 좋겠다” “목줄이 얼마나 그리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