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강아지가 힘도 없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본다면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입니다.
최근 편의점 앞에 기절해 있는 강아지가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는 일이 있어 사람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강아지가 몇 일 동안 꼼짝도 않고 같은 자리에 있는 것을 본 한 주민은 동물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급히 달려온 구조 대원이 강아지의 몸을 확인한 결과 아이의 몸은 심각할 정도로 부풀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감염의 주요 증상이었기에 구조 대원은 강아지를 재빨리 동물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강아지는 숨쉬기조차 힘들어하고 있었지만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지 진찰하는 시간을 잘 버텨줬습니다.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 의사는 수액과 진통제를 놔줬는데요.
반 정도 의식이 돌아온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수액과 진통제를 놓아줘야 했습니다.
그렇게 힘겹게 진찰을 받은 강아지는 얼굴에 있던 흉터 때문에 감염이 돼 기절까지 한 것이었습니다.
구조가 조금이라도 늦어졌다면 강아지는 더 큰 고통 속에서 죽어갈 수도 있었다는 것이 수의사의 말이었는데요.
항생제를 맞고 치료를 기특하게 잘 견뎌낸 강아지는 몇 일이 지나자 건강을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건강을 되찾은 강아지는 사랑으로 건강하게 돌봐 줄 수 있는 가족의 품으로 입양 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