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손가락에 유독 마음이 더 가듯이 몸이 많이 아픈 강아지가 보호소에 들어온다면 봉사자들은 그 아이가 더 빨리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경을 쓰게 될 것입니다.
최근 동물 사육시설에서 제대로 돌봄 받지 못한 요크셔 테리어 ‘잭’이 뒷다리가 마비된 채로 보호소에 맡겨져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요.
아이는 마비 뿐만 아니라 영양실조까지 걸려 몸무게가 1kg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심각한 몸 상태로 들어온 강아지를 본 보호소의 봉사자들은 더욱더 정성을 쏟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한 봉사자는 아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에 집으로 데려가 사랑으로 돌봐줬습니다.
봉사자의 진심 어린 마음이 통했던 것인지 잭은 아주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봉사자의 노력 뿐만 아니라 약물과 물리 치료에 더불어 레이저 치료까지 꾸준히 받은 잭은 회복하는 속도가 조금 걸리긴 했지만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좀 더 자신감 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던 봉사자는 아이의 사이즈에 맞는 휠체어를 뒷다리에 끼워줘 걷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휠체어와 함께 열심히 운동한 잭은 시간이 더 지나자 스스로의 힘으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는데요.
예전처럼 다시 혼자 힘으로 걷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 잭은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몸이 너무나 많이 아팠던 잭의 회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행이다” “의지가 강한 아이인가 보다 멋지다” “앞으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