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어릴 때부터 자란 동물 친구들의 행동을 보고 배우기도 합니다.
최근 고양이들과 함께 자란 4살 된 핏불 테리어 강아지 ‘윈스턴’이 보인 놀라운 소리가 SNS를 통해 전파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윈스턴을 사랑하는 주인 ‘베스 클라크’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6마리의 고양이들에게도 정성을 쏟으며 사랑으로 키웠는데요.
클라크가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은 그녀의 손길을 즐겼습니다.
편안한 고양이들은 “프르르” 소리를 내면서 잠에 들곤 했습니다.
이 “프르르” 소리는 고양이들끼리 대화하거나 자신의 행복함을 표현하기 위해 내는 소리라고 하는데요.
어느 날 윈스턴을 쓰다듬어 주던 클라크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건 바로 어디선가 “프르르” 소리가 난 것인데요.
주변에 고양이가 한 마리도 없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다시 귀를 기울였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은 다름 아닌 윈스턴의 입이었습니다.
윈스턴은 어릴 때부터 고양이들이 소리를 내는 것을 보며 자라서 그런지 졸며 “프르르” 소리를 크게 내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귀여운 윈스턴을 보며 클라크는 미소를 띄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양이처럼 소리 내는 윈스턴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강아지가 어떻게 저런 소리를 내지” “진짜 고양이한테 배웠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