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찾아오고 매일 같이 돌멩이들을 만나고 있는 행복한 바오패밀리의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바오패밀리가 살고 있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증축 소식이 전해지며 오는 9월 바오들을 위한 세컨하우스 완공 예정일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드디어 판다월드 확장 소식이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10일 “쌍둥이 판다들이 독립하게 되면 (현 판다 월드 내) 공간이 협소해질 수 있는 만큼 세컨드 하우스 조성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는데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어느덧 성년 판다로 향해하고 있는 현재, 엄마 아이바오와의 독립은 필수적입니다. 푸바오가 독립할 때는 1마리였기 때문에 아이바오와 교대로 산책을 나갔는데, 루이후이는 쌍둥이인 만큼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한데요. 때문에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독립 시기에 맞춰 세컨하우스 증축을 통해 바오들이 이사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죠.

현재 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판다월드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는 게임 플라자입니다. 현재 게임 플라자가 있는 공간에 공사가 시작됐고 관람객들의 입장을 차단해둔 상태입니다. 4월부터 공사가 들어가 8월 완공되고 9월 중 공개를 한다는 것이 에버랜드 측의 계획이라고 하죠.

023년 7월 7일 태어나 생후 640여일 된 쌍둥이 판다는 올해 엄마인 아이바오로부터 독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독자적으로 생활을 하는 판다의 특성상 일정 시기가 되면 홀로서기를 하게 되는데요.

앞서 쌍둥이의 언니인 푸바오의 경우에도 생후 770여 일 뒤 독립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