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직접 중국을 방문해 푸바오를 만나고 왔던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가 얼마 전 에버랜드 판다와쏭 영상에서 아이바오에게 푸바오를 만나고 온 감동적인 후기를 이야기해줬습니다.
지난 3월 7일 오후 공개된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판다와쏭 196번째 에피소드에서 송영관 주키퍼는 여느 때와 같이 아러루후, 바오 가족들의 일상을 담아내 팬들에게 보여줬는데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독립을 준비 중이지만 아직까지도 내실에서 아이바오의 보살핌을 받고, 엄마 쭈쭈를 먹는 일상을 보냈습니다.
내실에서 두 친구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아이바오에게 다가온 송영관 주키퍼는 푸바오를 만나고 온 이야기를 아이바오에게 해줬는데요.
송 주키퍼는 지난 2월 18일 중국을 방문해 선수핑 기지와 두장옌 기지를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중국 판다 전문가들과 여러 업무 교류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 중국 판다 보존연구센터 전문가들을 만나 쌍둥이 판다 관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고, 팁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송바오와 푸바오의 재회였습니다. 송바오는 푸바오를 가까이에서 보고 아이가 죽순을 먹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판다와쏭에서는 아이바오에게 푸바오를 만나고 온 후기를 들려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송 주키퍼는 아이바오에게 “푸바오 잘 만나고 왔어. 잘 있더라”라고 말하며 “아이바오, 푸바오 잘 있던데. 아이바오처럼 경험이 잘 쌓이고 있는 것 같아. 성숙해지고 있던데? 아이바오가 잘 가르쳤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송바오는 푸바오 만나고 온 후 팬카페에 글을 써 “성체 판다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더욱 성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뻤습니다. 자연스럽게 같은 시기의 아이바오가 떠오르면서 감회가 새로운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정말 송바오 눈에 성장하고 있는 푸바오에게서 아이바오가 떠올랐나 봅니다. 엄마인 아이바오에게도 그 점을 강조해 후기를 말해주는 것이 참 의미가 있고 감동적이었죠.
이어 송바오는 루이후이에게 “너희들도 엄마를 보고 잘 배워야해. 언제까지 젖 먹고 엄마랑 어떻게 놀고, 엄마가 기술들을 어떻게 너희들에게 가르치고 하는 것들을 잘 배웠다가 너희들도 나중에 아기 낳으면 알려줘야해”라고 말했습니다.
푸바오를 만나고 온 이야기를 해주면서 아이바오와 루이후이를 향한 애정을 보여준 송바오의 후기에 팬들은 감동했습니다. 팬들은 “송바오님 고생 정말 많이 하셨다” “아이바오가 푸바오 생각 정말 많이 했을 것 같다” “루이후이도 언니처럼 잘 성장하자”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