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어여쁜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낳고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아이바오 러바오’ 부부의 특별함을 이야기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어느덧 중국을 떠나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것도 10년차인데요. 지금 푸바오 나이 또래에 낯선 한국땅을 밟아 멋지게 적응하고, 아주 귀여운 바오패밀리를 만들어낸 아러 부부는 한국에서 정말 격변의 세월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전세계 어느 판다도 아이바오, 러바오만큼 역사의 현장을 몸소 경험한 친구들은 없을텐데요.
지난 2025년 4월 4일 이후 바오 가족을 사랑하는 많은 ‘푸덕이’들은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 현대사를 몸소 경험하고 있다며, 그 누구보다 한국의 역사 흐름 속에 살아간 판다인 만큼 남은 ‘판생’도 무조건 대한민국에서 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팬들은 “2016년에 한국에 온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탄핵을 2번 경험했다. 중국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었을 경험을 한국에서 경험한 소중한 친구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들은 “완전 한국 곰이다. 평생 어디 못가고 한국에 살아야 한다” “격동의 세월을 함께한 소중한 판다 부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말 팬들의 이야기대로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전세계 유일무이한 판다임이 분명합니다. 추후 역사책에 나올 한국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경험한 만큼 아러 부부는 ‘한국곰’인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