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한테 촬영하라고 신호까지 준다” 다시 팬들 만난 푸바오의 천재적인 장면
2025년 04월 04일

2024년 연말부터 무려 장장 4개월 동안 중국 선수핑 기지 비공개 구역에 지내다가 지난 3월 25일부터 다시 방사장에 공개돼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푸바오가 다시 공개된 모습을 본 푸덕이들은 모두 알겠지만, 비공개 구역에 있을 때보다 확연히 밝아지고 행복해진 모습이 공개돼 우리를 흐뭇하게 해줬죠.

푸바오가 나온 후 완연한 봄이 찾아왔고, 또 비공개 구역에 들어가며 한산해졌던 선수핑 기지에도 정말 많은 팬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역에 있는 푸덕이들뿐만 아니라 다시 한국에서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팬들도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푸바오가 시간이 지나도 영원한 슈퍼스타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런 푸바오는 자신이 ‘슈스’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것이지만 팬들이 자기를 보러오면 촬영한다는 것을 아는지 팬들을 바라보며 아주 흥미로운 행동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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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방사장에는 남천나무와 비슷한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요. 이를 팬들은 ‘짭천’이라는 재밌는 별명으로 불러주고 있습니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남천 뽑던 실력이 어디 가지 않았고, ‘짭천’나무도 자주 뽑으며 잘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최근 푸바오는 짭천 나무를 가지고 놀다가 팬들이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너무도 놀라운 행동을 보여줬다고 해요. 나무를 막 가지고 놀던 푸바오는 고개를 들어 좌우를 살펴보더니 팬들에게 “이제 푸포먼스 보여줄 것이니까 잘 찍어”라는 하는 듯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어서 정말 우리 슈스 푸공주의 나무 뽑기 퍼포먼스가 시작됐죠.

팬들은 너무도 귀엽고 발랄한 푸바오의 모습에 촬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과격하지만 귀여운 행동을 하면 돌멩이들이 촬영한다는 것을 미리 알았던 것 같은 푸바오의 천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