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전대리 보안관이자 바오가족의 든든한 가장 러바오가 이제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멋진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러바오는 지난 2월 점액질 소화 문제로 인해 복통을 호소해 한동한 에버랜드 판다월드 출근을 하지 못했는데요. 2016년 한국에 온 후 이토록 러바오가 몸 상태로 인해 방사장 출근을 하지 못했던 적이 처음이었기에 팬들과 주키퍼들의 걱정이 정말 컸습니다.
하지만 우리 러바오는 역시 강인했습니다. 주키퍼들의 집중 관리를 받으며 회복한 러바오는 곧바로 다시 방사장에 출근해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며 사랑을 뿜뿜하고 있는 러바오죠. 러부지의 건강 회복에는 강철원 주키퍼의 정말 헌신적인 애정과 진심이 있었습니다.
강 주키퍼는 무려 10여일 동안 러바오와 동고동락하며 아이를 돌봤다고 하는데요. 본래 직장이지만 정말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밤낮할 것 없이 러바오를 옆에서 돌보며 아이의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바오 내실을 찾아가는 빈도가 줄어 사랑이가 삐지기까지 했다고 하죠.
강바오의 헌신 덕에 러바오는 완전히 건강 회복을 할 수 있었고, 그 모습을 지난 3일 공개된 말하는동물원뿌빠TV 전할시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내실에서도 컨디션을 회복해 대나무 식사를 맛있게 하는 러바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 러바오의 모습에 강바오도 정말 행복해보였습니다.
강 주키퍼는 러바오에게 “이게 바로 러바오의 본모습이다. 10일 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 러바오랑 밤낮으로 같이 지내면서 아주아주 정이 많이 들었다. 러바오의 새로운 모습도 알게 됐다. 이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정말 진심어린 애정 표현을 해줬습니다.
이때 러바오의 반응이 정말 특별했는데요. 계속 정면을 응시하고 대나무만 먹던 러바오는 아부지의 애정 표현에 카메라 쪽을 보더니 “알았어요 아부지”라고 말하는 듯한 따뜻한 눈빛을 보내주는 것이었죠. 정말 강바오가 자신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그 덕에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것을 러바오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또 애정 표현도 알아들어 강바오를 쳐다보며 자신도 애정에 화답을 해준 것 같았죠.
이러한 모습에 팬들은 “러바오 정말 똑똑하다” “항상 건강하자 러부지” “러바오 사랑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말하는동물원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