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가 기존에 살던 중국 선수핑 기지 방사장에 큰 나무가 심어지고, 평상이 바뀌는 등 리모델링이 된 것이 알려지면서 3월의 시작과 동시에 푸바오 공개가 있을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있었습니다. 실제 본래 푸바오가 떠난 후 그곳에 잠깐 머물렀던 판다 챠오챠오가 옆집으로 이사까지 간 것이 확인돼 푸바오가 원래 방사장에 다시 복귀해 대중 공개가 될 것만 같았죠.
하지만 아직까지도 푸바오의 공개 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 측은 매주 푸바오 내실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건강검진 결과와 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죠.
영상 속 푸바오는 그래도 크게 아픈 곳은 없어보여 다행이라고 느끼면서도 여전히 소통이 잘 안되는 선수핑 기지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팬들이 많습니다.
이런 팬들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한 팬이 최근 직접 중국 선수핑 기지를 찾아가 그곳에서 사육사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푸바오에 대해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이 팬은 지난 3월 2일과 3일 동안 선수핑 기지를 방문해 지나가는 사육사들을 향해 달려가 푸바오에 대해 물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푸바오 언제 공개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라고 번역기를 돌려 중국 사육사에게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모르겠다”라는 답변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팬은 “3월 3일 오전 10시 25분에 사육사님들이 나오길래 조심히 달려가서 조심히 물었다. 정말 모르는 것 같은 그런 눈빛으로 대답해주셨다. 며칠 동안 더 안나올 것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정중히 부탁드렸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육사들이 푸바오 담당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현재까지 선수핑 기지 측이 푸바오 공개 일정을 확정짓지 않았거나, 결정해놓고도 일부만 일정을 알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팬들은 “푸바오가 빨리 건강하게 공개돼야 한다” “이 팬처럼 답답함을 느끼는 팬들이 정말 많으니 기지도 대답을 해줘야 한다” “정말 고생하는 팬이다. 멋지고 감사드린다” “돌멩이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