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귀여운 쌍둥이 공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바로 어제인 2월 26일 생후 600일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몸무게도 서로 54.8kg로 똑같고, 더욱 행복하고 귀여워지고 있는 루후 자매죠. 현재까지는 엄마 아이바오와 지내고 있지만 생후 600일이 되고 식사도 이제 대나무를 주로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독립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판다에게는 독립이 당연한 수순이지만 ‘아루후’ 바오걸즈 2기의 케미를 여전히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그래도 조금은 아쉬운 순간일텐데요.
최근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본격적으로 독립 준비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판다월드의 운영도 조금씩 변화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판다월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아이바오와 분리하는 준비를 조금씩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아루후의 이동 동선은 대부분 세 친구가 똑같았습니다. 다같이 야외에 나가거나 실내로 들어왔지만 최근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내실로 들어가면 엄마 아이바오가 나오는 연습을 했다고 하죠.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wode_fubao님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송영관 주키퍼는 “이제 너희들끼리 들어가보자”라고 이야기하며 루이후이를 내실로 불러들입니다. 이후 아이바오가 나와 따로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할부지의 말을 단번에 이해하고 들어오는 루후의 모습이 참 대견하면서도 곧 다가오는 독립에 아쉬워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바오는 현명한 엄마라 독립을 알고 최대한 아이들을 사랑해주고 있다고 하죠. 푸바오와 함께 지내고 멋진 딸로 독립시켰던 것처럼 루이후이 역시 최고의 엄마에게 자란 만큼 독립을 하더라도 정말 이쁘고 멋진 판다로 성장할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사진 출처 : wode_fubao,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