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이후 현재까지 대중 공개가 안되고 선수핑 기지 내에 마련된 비공개 구역에 머물고 있는 푸바오가 조만간 대중 공개가 다시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푸바오는 지난주에 정말 오랜만에 작은 할부지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를 만나기도 했죠. 당시 송영관 주키퍼는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과 함께 선수핑 기지를 방문해 푸바오를 만나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푸바오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송바오가 아이를 만났다는 사실에 팬들은 조만간 푸바오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는데, 24일 푸바오 방사장과 선수핑 기지 내부에서 공개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들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죠.
24일 선수핑 기지를 찾은 중국 푸덕이는 본래 푸바오가 있던 방사장에 인부들이 들어와 땅을 파고 나무를 심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푸덕이가 직접 인부들에게 무슨 일을 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그들은 “나무를 심고 있다. 판다가 올라갈 수 있는 큰 나무를 심고 있다”라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푸바오의 방사장에 다른 판다가 입주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임시 거처였을 뿐 다시 공실이 됐고, 조만간 다른 판다의 공개에 맞춰 방사장을 개편하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팬들은 그 판다가 푸바오이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또 그곳이 원래 푸바오 방사장이었기 때문에 더 큰 기대가 모이고 있기도 한데요.
이뿐만 아니라 선수핑 기지 내부에 있는 ‘굿즈샵’에 결정적인 문구가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헬로판다샵’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원래 없던 ‘푸바오가 선수핑 기지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구조물이 생겼다고 합니다.
다른 판다도 아니고 직접적으로 푸바오가 사람들을 기다린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고, 최근에 생겨난 간판인 만큼 팬들은 푸공주의 공개를 예상하고 있죠.
팬들은 “여행사 3월 선수핑 패키지도 다시 생겼더라” “조만간 공개되는 것 맞는 것 같아요” “곧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