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총 소지가 가능한 국가로 자칫 잘못하면 억울한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최근 미국 미주리 주의 이웃집 마당 근처에 가서 기웃거렸다는 이유로 안타깝게 죽임을 당한 3살된 강아지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사람들의 눈시울 붉히고 있습니다.
유기견이었던 3살 강아지 ‘아폴로’는 이제 막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돼 기뻐하며 새로운 집에 적응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아폴로는 이웃집 근처 냄새를 맡으며 거리며 놀다가 집으로 돌아온 아폴로는 기침을 하는 것은 물론 입에 거품을 물고 서있는 것조차 힘들어했습니다.
아폴로의 새 가족인 ‘에리카’는 무엇인가 잘못됐음을 감지했는데요.
에리카와 그녀의 남편은 아폴로를 데리고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 확인한 결과 아폴로의 폐에는 공기총에서 나온 단단한 총알이 박혀 있었습니다.
이제 막 아폴로를 입양해 반려견과 행복한 나날들을 꿈꿨던 에리카와 남편은 상실감에 집에 돌아와 이웃 중 공기총 소지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아폴로를 입양해 반려견과 행복한 나날들을 꿈꿨던 에리카와 남편은 상실감에 집에 돌아와 이웃 중 공기총 소지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에리카는 울분을 토하며 남성에게 아폴로에게 총을 쏜 이유를 물었는데요.
그는 “아폴로가 내 집 마당 근처에 와서 쐈다”고 답했습니다.
동물 학대 행위로 처벌받게 된 범인은 보안관이라는 직업에서 사임하도록 했습니다.
이제 막 입양돼 행복해하던 에리카 부부와 아폴로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마당 근처에 왔다고 왜 쏘냐” “상실감이 너무 크겠지만 금방 회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