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이바오와 송바오의 특별한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재 주키퍼들은 후이바오가 워토우를 먹지 않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니 루이와 달리 유달리 워토우를 싫어하고 이빨 딱딱거리는 후이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죠.

워토우는 판다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후이바오는 계속해서 이를 거부하며 완강한 태도를 보이는 중입니다. 사육사들은 워토우를 음식 속에 숨기거나 직접 들이밀며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후이바오는 번번이 거부하며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후이바오가 워토우를 보고 마치 사람처럼 표정으로 완강한 거부 의사를 표현하고, 이를 바라보던 송바오의 반응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사육사가 워토우를 내밀자 후이는 눈을 크게 뜨며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이내 송바오를 뚫어져라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이걸 정말 나보고 먹으라고?” 하는 듯한 눈빛이었고, 이내 눈을 가늘게 뜨며 째려보았습니다. 후이바오의 귀여운 반응에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진짜 흥미로운 장면은 그다음에 펼쳐졌습니다. 송바오는 후이바오가 워토우를 극도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자 억지로 권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조심스럽게 워토우를 후이바오 앞에 내밀었고, 한 발짝 물러서며 기다려 주었습니다.

송바오는 후이바오가 워토우를 싫어한다는 의사표현을 하자 보이자 단순히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천천히 적응할 시간을 주었던 것입니다. 후이가 워토우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다그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옆에서 기다려 주는 모습은 마치 가족처럼 따뜻한 배려가 묻어났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습관 적응 과정이 아니라, 후이바오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담긴 순간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송바오와 후이바오가 마치 가족처럼 대화하는 것 같다” 라며 감탄했습니다. 서로의 기분을 고려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깊은 유대감을 느끼게 했기 때문입니다.

송바오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팬들은 언젠가 후이바오가 자연스럽게 워토우를 받아들이는 날이 올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출처 인스타(zubao_fubao)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에버랜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