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아사히 신문에서 한국 판다월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판다를 사랑하는 바오패밀리 팬들은 한국의 판다월드가 어떻게 중국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판다들을 돌볼 수 있는지 항상 궁금해했습니다.
판다는 원래 중국에서만 서식하며, 모든 개체의 소유권도 중국에 있기 때문에 중국이 가장 우수한 사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오랜 기간 동안 판다를 사육하며 방대한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몇몇 판다 기지들은 오히려 한국의 판다월드보다 열악한 환경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의문을 안겼습니다.
예를 들어 선수핑기지 같은 경우 판다들이 많고 규모가 큰 편임에도 방사장에 판다들이 필요한 나무나 풀이 현저히 적었죠. 팬들은 이런 사례를 보며 궁금해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지난 29일 아사히 신문은 강바오와 인터뷰를 통해 의문점을 해소해주었습니다.
강바오는 인터뷰에서 판다들이 많이 사는 중국에 비해 한국에서 판다를 돌보는 과정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그는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답하며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습니다.
강바오는 판다를 처음 접했을 당시 중국에서 사육 기술을 배우고 경험을 쌓아야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한국으로 온 판다들에게는 각 개체에 맞는 환경을 스스로 연구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식, 일본식, 한국식 중 어느 방식이 좋은지가 아니라, 눈앞의 판다에게 맞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판다마다 다른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강바오는 “판다는 매뉴얼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같은 대나무를 먹더라도 먹는 방식이 다르고, 성장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따라 성격도 달라진다”고 말하며, 판다 돌봄이 단순히 매뉴얼을 따르는 일이 아님을 설명했습니다. 판다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공간과 장난감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판다월드 주키퍼들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체 하나하나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돌봄을 제공해왔습니다. 단순히 중국식 사육 방식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판다마다의 개성을 반영한 돌봄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판다를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사랑하는 개별적인 존재로 바라보았던 것인데요. 정말 아이들을 아껴 그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했던 것입니다. 대나무를 먹는 방식부터 놀이 습관, 공간 활용까지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판다 한 마리 한 마리가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했던 것이죠.
이러한 세심한 연구와 노력이 있었기에, 한국의 판다월드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이와 같은 점은 일본 아사히 신문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기사는 한국 판다월드의 차별화된 사육 방식을 조명하며, 일본팬들 사이에서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팬들은 단순한 사육이 아닌 판다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 판다월드의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 일본 인터뷰가 전해지자 국내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의 유명 신문이 이렇게 깊이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것은 역시 강바오가 세계적인 주키퍼라는 뜻이었죠.
팬들은 “역시 강바오다” “너무나 대단하다!” “이제는 일본까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강바오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출처: 일본 아사히 신문, 에버랜드 유튜브, 유튜브 세바시 인생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