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바오가 루이후이를 퇴근시키며 한 특별한 말이 팬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최근 루이와 후이가 폭풍성장하며 몸무게가 약 50kg이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그만큼 쑥쑥 자라고 있다는 뜻이죠. 이제는 아이들이 너무 자라서, 주키퍼들도 예전처럼 루이와 후이를 두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리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지난 1월 24일 공개된 판다와쏭 영상에서는 송바오가 루이와 후이를 퇴근시키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아이들이 훌쩍 자란 만큼, 송바오는 평소보다 훨씬 숨이 차 보였습니다.
송바오는 예전처럼 루이와 후이를 가볍게 안아 올릴 수 없다는 걸 실감한 듯했습니다.
숨을 헐떡이며 “이제 나이가 든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요. 그 한마디는 많은 팬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습니다. 송바오는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추억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을 두 손으로 안고 퇴근하던 날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 출간 당시, 송바오는 루이와 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사진이 찍힌 것은 지난해 3월, 당시 루이후이의 몸무게를 합쳐도 약 30kg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덧 100kg에 가까워졌습니다. 손쉽게 품에 안기던 작은 아기 판다들이 이제는 더 이상 한 번에 안을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한 것입니다.
사육사들과 팬들에게 있어 동물들의 성장은 가장 보람찬 순간입니다. 팬들은 어느새 루이후이가 이렇게 큰 것이 대견하게 느껴지기만 했죠. 하지만 이제는 루이후이가 너무 커버려서 더 이상 예전처럼 두 손으로 안아올릴 수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송바오 역시 자신이 돌보는 루이후이가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실감하며 살짝 감상적인 마음 들었나 봅니다. 이런 순간들을 통해 송바오도 자신의 나이듦을 새삼 느끼게 되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송바오의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입니다.
비록 이제 두 마리를 동시에 품에 안을 수는 없지만, 그의 따뜻한 손길과 애정 어린 보살핌은 여전히 루이와 후이를 감싸고 있습니다. 송바오는 여전히 ‘작은 할부지’로서 루이후이에게 든든한 존재일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아갈 것입니다. 팬들은 그가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순간들이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출처 에버랜드,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