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바뀌신 듯..” 푸바오 가장 사랑해줬던 왕 사육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2025년 01월 24일

푸바오가 비공개 전시구역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팬들은 그동안 푸바오를 정성껏 돌봐왔던 사육사들의 근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푸바오와 특별한 교감을 나눠왔던 왕 사육사의 소식을 궁금해했죠.

푸바오가 방사장에 있을 때는 팬들이 방사장을 드나드는 사육사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지만, 푸바오가 비공개 구역으로 이동한 후에는 누가 푸바오를 돌보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됐는데요.

푸바오가 비공개전시구역으로 이동한 뒤 푸바오를 돌봐줬던 사육사들의 근황이 궁금하던 찰나, 가장 푸바오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던 왕 사육사의 근황이 공개된 것이죠.

푸바오가 비공개전시구역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푸바오 방사장에 출근하는 왕 사육사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가 내실과 비공개전시구역에서 푸바오를 돌봐주진 않을까 예상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지난 1일 뜻밖의 판다 방사장에서 왕 사육사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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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국 팬들에게도 유명한 샤오치지였습니다.

처음 팬들은 잠깐 샤오치지의 방사장을 방문한 것이라 추측했지만, 왕사육사는 이날 이후로도 샤오치지의 방사장을 계속해서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왕 사육사가 샤오치지의 전담 사육사가 된 것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푸바오를 돌볼 때와 마찬가지로, 왕 사육사는 샤오치지에게도 한결같은 정성과 사랑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방사장을 찾은 팬들의 상세한 목격담에 따르면, 그는 샤오치지의 미세한 행동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고 살피며, 다정한 목소리로 샤오치지를 대했다고 합니다.

팬들은 그런 모습들을 보며 그에게 판다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이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죠.

샤오치지는 2020년 미국 스미소니언 동물원에서 태어난 수컷 판다로, 지난 2023년 11월 중국으로 이송된 뒤 선수핑기지에 살고 있는 판다입니다.

최근 공개된 여러 영상에서는 왕 사육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건네는 당근과 고구마에 샤오치지가 반갑게 달려가 먹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특히 샤오치지는 먹이를 받아먹으며 사육사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이거나나, 마치 어린아이처럼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은 그들이 이미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이외에도 치지가 요즘 눈밭에서 뒹굴며 행복해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는데요.

이를 통해 현재 치지가  왕 사육사 덕분에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죠.

이러한 소식을 접한 푸덕이들은 아쉬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푸바오의 든든한 보호자였던 왕 사육사가 이제는 다른 판다를 돌보게 되었다는 사실에 미련이 남은 것인데요.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그가 다시 푸바오를 담당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죠.

하지만 그의 따뜻한 보살핌이 또 다른 판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많은 팬들은 “푸바오를 그토록 사랑으로 돌봐주신 것처럼, 이제는 샤오치지에게도 그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는 목소리를 보태고 있습니다.

출처 샤오홍슈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