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뇌기능 장애 불치병 걸린 유기견 입양했다는 유명 연예인 정체
2022년 06월 30일

유기견을 입양해 사랑으로 돌봐주는 것은 유기견에게 소중한 선물과 같은 일일 것입니다.

최근 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도 많이 아픈 유기견을 입양해 시간을 함께 보내려 노력하고 있는 유명 배우의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진시 동물 보호소는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아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홍보를 해왔었는데요.

그 중 선천적 뇌기능 장애라는 불치병에 걸린 강아지 ‘월이’는 쉽게 입양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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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이가 첫 유기 현장에서 발견 됐을 당시에 고개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중심을 잘 잡지 못해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아이의 뇌 MRI 검사 결과 기뇌증 및 뇌탈출증이라는 불치병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로 몸 상태가 안 좋은 아이는 한동안 입양되지 않았었는데요.

그런 월이에게도 행복한 날이 찾아왔습니다.

당진시보호소의 한 개인 봉사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월이의 입양 소식을 알렸는데요.

아이를 입양한 사람은 다름 아닌 현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에서 인기 주연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고은이었습니다.

아이를 치료해주고 싶어 입얍을 결심했다는 김고은은 월이를 “잘 키우겠다”며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아이와 함께 찍은 일상 사진들을 종종 업로드 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남모르게 선행을 베푼 김고은과 불치병을 갖고 잘 버텨주고 있는 월이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진 선행 감사하다” “월이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