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서 같이 살다가 동시에 유기된 강아지 2마리가 맞이한 놀라운 결말
2022년 06월 28일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자라다가 한 순간에 버림 받는 기분은 상상조차 안 될 정도로 힘들고 속상할 것입니다.

최근 평생 행복할 것만 같았던 날들을 뒤로하고 아기가 태어났다는 이유로 매몰차게 버림 받은 강아지 2마리의 사연이 전해지며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습니다.

버려진 아이들의 이름은 ‘씨씨’와 ‘츄바카’인데요.

강아지들을 키우던 가정에 갓난아기가 태어나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바람에 씨씨와 츄바카는 버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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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호소에서 생활하게 된 두 강아지는 서로 한 집에서 동거동락 하면서 지내던 것을 기억하는지 서로에게 딱 달라붙어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버림 받았다는 충격이 꽤 컸는지 우울한 표정을 띤 아이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런 씨씨와 츄바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된 한 여성은 두 마리 모두 입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덕분에 두 아이는 새로운 가족의 품에 함께 안길 수 있게 됐습니다.

여성은 두 아이에게 새로운 친구들도 만들어주고 싶어 다른 유기견들도 입양을 했는데요.

친구들까지 생긴 두 아이는 매일 수영도 하고 다른 유기견들과도 어울려 놀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씨씨와 츄바카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 가족 품에 입양돼서 다행이다” “얼마나 외로우면 서로한테서 안 떨어질까” “다른 친구들도 생겨서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