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산책 중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를 맡고 갑자기 음식을 사 가지고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최근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 반려견을 목줄을 잠시 맥도날드 입간판에 묶어두고 들어가자 반려견이 보인 행동이 놀라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견주는 반려견 시베리안 허스키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길가에 있던 맥도날드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를 맡고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햄버거를 사려고 생각해보니 가게 안에는 애완동물 반입 금지였습니다.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었던 견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하나 떠올렸는데요.
바로 아이 목줄을 맥도날드 앞에 있던 입간판에 잠시 묶어두고 햄버거를 사오는 것이었습니다.
허스키는 자신을 혼자 남겨두고 눈 앞에서 가게 안으로 쏙 들어 가버린 견주를 보며 당황한 표정을 보였습니다.
어리둥절해 하던 허스키는 무엇인가 결심이라도 한 듯 행동에 나섰는데요.
허스키의 행동을 본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바로 자신의 몸보다 더 크고 무거워 보이는 입간판을 끌고 견주를 찾으러 맥도날드 안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은 당황스러우면서도 귀엽다는 듯이 허스키를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햄버거가 나오기까지 그 짧은 시간도 견주와 떨어져 있기 싫어 입간판까지 끌고 견주를 찾아 나선 허스키를 보며 직원들 또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모두들 허스키의 귀여우면서도 당돌한 행동에 웃음을 지으며 마무리됐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