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바오가 전할시에서 새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아이바오와 루이후이가 더 넓은 공간으로 지내게 되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강바오 말에 따르면 아이바오와 루이후이는 원래 두 개의 방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기존 방도 좁지는 않았지만, 루이후이가 점점 자라나며 활동량이 많아지고 몸집도 커져서 더 넓은 공간이 필요했기에 다른 방을 열어주었다는 것이었죠.
16일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강바오가 새로 열어준 방에 바오패밀리가 들어서는 장면이 담겨 있었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엄마 아이바오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방에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루이후이는 새로운 방에 조금 낯설어하는 듯했죠.
그런데 이들이 이곳으로 돌아온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공간은 루이후이가 태어나서 처음 머물렀던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이빨도 나지 않았던 갓난 아기 판다 시절, 이곳에서 엄마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죠.
루이후이에게는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조차 없는 낯선 장소였지만, 이제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성장해 다시 돌아와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루이후이의 행동은 아이들이 얼마나 컸는지 생생하게 보여주었는데요.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어색해하며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피던 모습이었지만, 놀랍게도 금세 적응하더니 나무를 타며 다져진 솜씨로 쇠창살을 자유자재로 타며 즐겁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혼자서는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해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했던 작은 아기판다들이었는데요.
이제는 금세 적응하고 숙련된 나무타기 솜씨까지 선보이며 노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었죠.
팬들은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아기였던 루이후이가 벌써 이렇게 컸다니”, “이제는 어엿한 판다로 자랐구나”라며 마치 자신의 자녀를 키운 것처럼 뿌듯해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루이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도 함께 성장한 것 같다”며 감동적인 반응을 보였죠.
출처 에버랜드 유튜브,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