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루이후이가 얼마 전 인생에서 처음으로 눈을 맞이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생애 처음으로 만난 하얀 눈송이에 빠져든 후이는 그 후로도 매일 눈이 내릴 때마다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6일에도 변함없이 눈을 사랑하는 후이의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푸스빌에서 하늘의 눈송이를 바라보며 즐거워하던 후이는 퇴근 시간이 되었는데도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할아버지’ 송바오가 데리러 왔지만, 후이는 눈이 내리는 풍경에 흠뻑 빠져 송바오가 온 것을 모른 척했지요.
송바오는 후이를 내려오게 하려고 이것저것 시도했지만 결국 후이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지요.
이런 상황에서 판다들의 ‘작은 할아버지’ 송바오의 지혜가 빛을 발했습니다.
송바오는 후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바로 후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간식, 사과였습니다.
이전에도 퇴근을 거부하며 고집을 부리던 후이를 달콤한 사과 한 개로 유인해 퇴근시킨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죠.
아무리 눈을 사랑하게 된 후이라 해도, 사과의 유혹 앞에서는 결국 마음이 흔들렸는데요.
처음엔 송바오가 준 사과를 푸스빌에서 받아먹으려다가 실패하고 내려오고 말았죠.
아무리 눈을 사랑하게 된 후이라도 사과의 유혹은 이겨낼 수 없었습니다.
처음엔 푸스빌에서 사과를 받아먹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내려오고 말았죠.
팬들은 눈과 사과 사이에서 고민하는 후이와, 그런 후이를 달래는 송바오의 모습을 보며 미소 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하얀 눈이 내리는 푸스빌을 뒤로 한 채, 후이는 통로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엄마의 뒤를 따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팬들은 살포시 내리는 눈을 배경 덕분에 엄마와 함께 귀가하는 후이의 모습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죠.
눈을 보며 행복해하는 후이의 순수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팬 카페 에버랜드 주토피아,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