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진 추운 겨울이지만 여전히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는 많은 시민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도 최근 바오 가족들을 실물로 보기 위해 엄마 아빠 손을 꼭 잡고 판다월드를 찾는 많은 아이들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올 때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아이들이 외벽에 붙어 가까이에서 판다를 볼 때가 많습니다. 루이와 후이도 가까이에서 아이들과 인사를 한 적이 여러번 있었죠.
최근에는 ‘러부지’ 러바오가 직접 아이들을 만난 장면이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세 딸의 아버지인 러바오는 명확히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친구들이 아이들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아주 사랑스러운 반응을 보여줬는데요.
인스타 ‘내셔널 바오그래픽’님이 올린 영상을 보면 러바오는 아이들을 보자마자 정말 특별한 행동을 보여줬는데요.
워낙에 성격이 좋은 러바오인데다가 세 딸의 아부지인 만큼 아기들을 각별하게 생각하는지 외벽에 붙어 가까이 다가온 아이들에게 “너희 아이들이구나. 반가워”라고 말하듯 가까이 다가가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주변을 어슬렁 걸어다녔고, 가까이에서 마킹을 하는 ‘러포먼스’까지 보여주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러부지의 모습이었죠.
‘인간 아기’들이라는 것을 명확히 인지한 러바오의 똑똑함, 그리고 착한 심성이 만들어낸 아주 뜻깊은 장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정말 러바오가 애기들인 걸 아는구나” “세 딸의 아빠인 만큼 아이들에 진심인 남자” “러부지는 진짜 LOVE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내셔널 바오그래픽,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