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월 시절 떠올라..” 마대자루 선물로 받은 푸바오 모두를 눈물짓게 한 ‘단 하나의 행동’
2024년 12월 02일

푸바오의 방사장에 새 장난감이 생겼습니다.

이 소식에 사람들은 서둘러 현장 사진을 찾아보았는데요. 장난감의 정체를 확인하고서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장난감이 아닌 ‘마대자루’였기 때문입니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지낼 시절 주키퍼들이 준비해준 최고급 장난감을 갖고 놀았습니다.

에 공이 담긴 걸로 추측되는 이 마대자루를 보고 ‘거적때기’라며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푸바오는 이 자루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게다가 푸바오는 이 마대자루를 수상한 물건이 아닌, 장난감이라고 잘 인지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푸바오는 중국에 간 후엔 주로 공중에 매달린 인리치먼트를 받아왔기 때문에 직접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은 정말 오랜만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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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부터 장난감을 참 좋아했던 푸바오는 새로 생긴 장난감이 마음에 드는지 자루를 꼭 껴안고 몸을 부볐습니다. 밥을 먹다 말고 자루를 만지러 가거나, 여기저기 가지고 다닐 정도였죠.

그동안 중국에서 받은  중에 제일 반응이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바오 팬들의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한 건 푸바오의 ‘이 행동’이었습니다.

마대자루를 들어올려 비행기를 태워주는 푸바오….

이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한국에서 푸바오가 선물 받은 쿠션을 비행기 태워주던 장면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자신에게 자주 해준 것처럼, 푸바오가 자신을 본딴 쿠션을 들어올리던 그때를 말이지요.

팬들은 “엄마한테 부비부비할 때 생각나나 보다”, “고급 장난감만 가지고 놀던 애인데 저런 자루가 뭐라고 좋아할까, 슬프다”, “잘 가지고 노는 걸 보니 좋다가도 판월이랑 비교하니 속상하다”, “안고 부비고 노는 것 좋아하는 아이인데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저렇게 좋아하는데 인리치먼트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旺仔直播間, 온라인 커뮤니티, Mar’bao, 小芙拍熊猫, 柚子君,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