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바오는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에게 노란 은행잎 장미를 받았는데요.
푸덕이들은 금손 송바오의 손재주에 놀라고, 은행 장미와 잘 어울리는 러바오를 보며 기뻐하면서도 마음 속에는 한 가지 아쉬움이 생겼죠.
‘우리 푸바오도 한국에 있었으면 받을 수 있었을 텐데…’
그런데, 그런 생각을 우리나라 사람들만 한 게 아닌가 봅니다.
푸바오 방사장에 나타난 장미 꽃다발..
한국에서 들려오는 바오 가족 이야기를 들은 중국 푸덕이들은 선수핑 근처 산에 있는 천 년 먹은 은행나무에 찾아가서 예쁜 낙엽을 모아 밤새 열 송이의 은행 장미를 만들었다고 해요.
귀여운 푸바오 인형과, 푸 사진까지 함께 꽂아 예쁘게 꾸민 꽃다발.. 곳곳에서 정성이 느껴지는데요.
꽃다발을 만든 중국 이모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푸바오의 앞날이 완벽하길 바란다는 소망도 함께 전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한국 푸덕이들은 “감사해요. 계속 우리 푸 잘 챙겨주세요ㅠㅠ”, “눈물난다 금손 임오 ㅠㅠ 우리 푸야가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임오들 없었으면 우리끼리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송바오님이 못 해주는 거 중국 이모들이 전해주는 거 같아 고맙다” 라고 감동을 나눴습니다.
사진 출처 : 에버랜드 유튜브, 송영관 주키퍼 인스타그램, 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 iPanda, 샤오홍슈 菠萝菠萝蜜呀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