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학교 교재에 등장” 푸바오 등장한 중국 중학교 학습지, 더 의미있는 이유
2024년 11월 04일

푸바오의 중국 내 인기가 생각보다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과학 관련 잡지 표지 모델이 되더니 이번에는 중국 항저우 지역 모 중학교 학습지에 푸바오의 이야기가 상세히 실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죠.

지난 8월 3일 중국 항저우 지역의 한 중학교 학생들의 학습지에는 우리 푸바오의 이야기가 ‘딱!’하고 실렸습니다. 항저우 중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쓸 학습지에 특이하게도 판다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푸바오였던 것이죠.

스튜던트 타임즈(Student Times)라는 7학년 학습지였습니다. 학습지에는 푸바오가 한국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중국 선수핑 기지로 반환돼 사람들과 만났다는 자세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는데요.

푸바오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 판다이며 아이바오와 러바오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라는 내용,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라는 동생이 있다는 내용, 중국으로 건너간 후 6월 12일 방사장에 데뷔했다는 내용, 푸바오가 귀엽고 똑똑하며 인터넷에서 상당히 인기를 끈다는 내용 등 푸덕이라면 기분 좋을 만한 소식이 담겨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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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중학교에서 배포한 학습지인 만큼 푸덕이들이 시중에서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학습지의 내용과 사진이 공개되며 푸바오가 중국에서 생각보다 더 유명하고,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영어 교육 자료인 만큼 중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푸바오를 상세히 소개한 것이 더욱 뜻깊었는데요. 중국 학생들에게 푸바오를 더 잘 알릴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푸공주의 중국 내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팬들은 “푸바오 이야기로 영어 공부하면 더 잘 될 것 같다” “우리 공주 인기가 어마어마하구나” “난생 처음 학습지 공부를 하고 싶어졌다” “중국분들 푸바오 잘 부탁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