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줄 알고 홀로 버티다 3년 만에 주인을 다시 만난 강아지 놀라운 반응
2022년 06월 24일

동물들에게도 감정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버림 받은 동물들은 우울함 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최근 미국 워싱턴 주에서도 가족에게 버림 받았는지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던 강아지가 보호소에 들어와 슬픔에 빠져 지내던 어느 날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는 소식이 들려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강아지 ‘로스코’는 보호소에 들어가기 전까지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주민들이 나눠주는 음식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강아지였습니다.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던 로스코를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주민들은 아이가 보호소에 들어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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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코는 자신이 주인에게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는지 슬픈 표정으로 지내며 보호소 직원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로스코가 안타까웠던 직원들은 아이를 더욱 더 사랑으로 돌봐주려 애썼는데요.

직원들의 마음이 통하지 않았던 것인지 로스코는 기운 없이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호소 직원들은 시무룩한 아이를 위해 SNS를 통해 입양 홍보에 나섰는데요.

정말 놀랍게도 며칠 후 한 농부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 자신이 3년 전 로스코를 잃어버렸던 견주라는 것이었는데요.

그렇게 농부를 초대해 로스코를 만나게 해주자 직원들의 눈 앞에서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처음 몇 분은 농부를 못 알아보던 로스코는 농부의 냄새를 계속 맡다가 자신의 주인임을 알아챘는지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인사하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꼬리를 아래로 내리고 우울하게 지내던 아이가 활발하게 뛰어다니며 활짝 웃는 모습을 처음 본 직원들은 농부가 강아지의 견주가 맞음을 확신했습니다.

정말 기적처럼 다시 주인과 만날 수 있게 된 로스코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잘됐다” “다시는 안 잃어버리길” “이젠 행복하게 지내렴” 등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