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만남과 이별을 다룬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 후 인기를 끌었습니다. 푸바오와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이어진 과정을 다룬 영화로, 푸덕이들과 주키퍼들의 이야기이기도 해 영화는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영화 개봉 당시 사전 인터뷰에서 강철원 주키퍼는 기존 에버랜드 유튜브에 담기지 않았던 새로운 영상이 담겼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바오패밀리를 보며 실제 삶에 원동력이 생겼다는 팬들의 이야기가 일부 담겨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죠
영화 안녕 할부지가 공개되기 전 일부 유튜브 영상으로 영화 일부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전체 내용이 아닌 짧은 내용만으로도 푸바오가 우리에게 준 행복과 바오패밀리의 끈끈함은 충분히 팬들에게 전달됐죠.
특히 팬들이 푸바오에게 느끼는 유대감은 대단했습니다. 정말 삶의 일부와도 같은 소중한 존재였던 것이죠. 영화에는 한 팬이 강철원 주키퍼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편지를 쓴 팬은 강 주키퍼에게 푸바오에게 위로받았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그는 “긴 시간 동안 약물치료와 상담을 해도 낫지 않던 우울증이 푸바오 영상을 보며 좋아졌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약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밝고 건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편지의 내용을 통해 글쓴이에게 푸바오는 매우 특별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영화 속에서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는 “동물에게 치유력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푸바오, 더 나아가 동물에게는 사람을 치유해주는 능력이 있어보이는데요. 실제 푸바오를 만나면서 삶이 건강해졌다는 팬들은 편지를 쓴 팬 이외에도 더 많이 있었습니다.
한 팬은 “출혈성 뇌경색으로 인해 왼쪽 눈은 실명했고 오른쪽 눈은 시각기능이 거의 남지 않았다. 삶의 의미를 잃어 한동안 방황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 주키퍼들을 보며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며 감동적인 일화를 고백했습니다. 글쓴이의 이야기를 통해 푸바오가 사람들에게 다친 마음을 치유해주는 존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하던 차에 푸바오라는 친구를 만나 회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팬도 있었고, 한 팬은 “실제 우울증을 겪고 외롭게 살다가 푸바오를 알게 되면서 하루하루 행복해졌다. 늘 감사하며 살고 있고 중국에 간 푸바오를 생각하면 너무 보고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팬들은 푸바오를 통해 삶을 회복했다는 푸덕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팬들은 “푸바오를 보고 다들 살아줘서 고맙다”며 푸덕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동물이 가진 치유력, 사람이 사랑하는 마음 둘이 합쳐져 지금의 푸덕이와 푸바오를 만든 것은 아닐까요?
팬들은 “역시 푸바오는 특별해ㅠㅠㅠ” “푸덕이 분들 사랑해요” “바오패밀리 만만세 ㅠㅠ”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영화 안녕 할부지,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