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인해 임시폐원했던 중국 선수핑 기지가 수습을 끝내고 9월 27일 재개원했습니다. 선수핑 기지가 다시 문을 열자마자 많은 푸덕이들은 그간 못 보던 푸바오를 보러 한걸음에 달려갔는데요.
그 곳에서 기존 쉬샹 사육사가 아닌 다른 남성 사육사가 푸바오와 교감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수핑 기지 푸바오 방사장 내실에서 아이와 교감하며 먹이를 먹여주는 사육사가 다른 인물이라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원래 푸바오는 쉬샹 사육사, 왕 사육사 등 이미 팬들이 인지하고 있는 인물들이 돌봐줬는데, 재개원 후에는 처음 보는 얼굴이 나타나 눈길을 끈 것이죠.
아직 해당 남성 사육사가 정확히 누구인지 알 수는 없으나, 지난번 왕 사육사와 함께 푸바오 방사장에 들어와 죽순을 놔줬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상으로 해당 사육사와 푸바오의 사이는 좋아보였습니다. 푸바오도 낯설어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요. 내실에 있는 사육사에게 가까이 다가가 먹이를 받아먹고, 사육사는 그런 푸바오를 이뻐해주며 교감을 하는 모습이었죠.
푸바오는 사육사 삼촌에게 맛있는 워토우를 받아먹고 아주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죠. 선수핑 기지 규모가 크다보니까 푸바오를 돌봐주는 사육사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다행히 27일 공개된 남자 사육사는 푸바오를 배려해주고 충분히 교감해주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반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팬들은 “쉬샹이 아닌 이분이 맡기로 한 건가요?” “푸바오와 교감해주니 너무 감사하다” “우리 애기 잘 돌봐주시길 바랍니다” “푸바오 행복하게 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