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녕, 할부지’가 지난 9월 4일 개봉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10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5만 명을 돌파하고, 평점 8.6점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키퍼들은 영화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했는데요. 최근 한 홍보 영상에서 송영관 주키퍼와 강철원 주키퍼가 평소 가지고 다니는 물건과 그 의미가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9월 7일 영화, OTT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요주의 인물’에서 두 주키퍼가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등장했는데요. 영상에서 송 주키퍼와 강 주키퍼는 평소 갖고 다니는 소지품을 공개했습니다. 팬들은 이 장면을 보고 감동을 받았는데요. 두 주키퍼가 소개한 물건들이 바오패밀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강철원 주키퍼의 소지품에서는 열쇠꾸러미가 등장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판다들의 내실 문을 열거나 놀이터 문을 여는 열쇠라고 소개했는데요. 그런데 이를 소개하는 강철원 주키퍼의 말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루이후이가 열쇠꾸러미를 매우 좋아한다. 루이후이는 소리가 나면 할아버지가 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뒤엔 할아버지가 먹을 것을 준다거나, 젖을 먹는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기에 열쇠소리를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야기를 하며 강철원 주키퍼는 함박웃음을 지었는데요. 이는 마치 손녀들을 자랑하는 팔불출의 할아버지 모습이었습니다. 루이후이 이야기만 해도 행복한지 강철원 주키퍼는 짧은 인터뷰 영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죠.
이어 송영관 주키퍼의 주머니 속 소지품을 공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송영관 주키퍼는 늘 주머니 속에 푸바오 펜던트를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관 주키퍼는 펜던트를 소개하며 “나중에 재회하기 전까지도 푸바오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으려고 푸바오 펜던트를 들고 다닌다”란 말을 남겼습니다. 송영관 주키퍼는 “항상 펜던트를 소지하며 사진을 보기에 사진이 번졌다”라고 언급했는데요. 펜던트 속 푸바오 사진이 닳고 번질 정도로 자주 본다는 그의 말에서 푸바오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죠.
팬들은 주키퍼들의 이러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강철원 주키퍼와 송영관 주키퍼 모두 판다 가족과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으며, 소지품을 설명하는 동안에도 바오패밀리를 향한 깊은 애정이 묻어났습니다. 팬들은 “판다의 할아버지와 작은 할아버지가 괜히 붙은 별명이 아니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주키퍼들의 오랜 헌신과 사랑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주키퍼는 자신이 맡은 동물을 빛내야 한다던 강철원 주키퍼의 말처럼 강철원 주키퍼와 송영관 주키퍼 모두 바오패밀리를 빛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헌신하는 주키퍼들이 있기에 팬들은 바오패밀를 더욱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외에도 팬들은 “진짜 바오패밀리는 주키퍼님들 잘 만났다ㅠㅠ”, “주키퍼님들 판다이야기할 때 누구보다 기뻐 보여ㅠㅠㅠ” “주키퍼님들 존경합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요주의 영화’,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