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할부지와 손녀인 강바오와 푸바오.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는 2020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매일 만나 교감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푸바오가 지금은 잠시 중국 유학 중이라 떨어져 있긴 하지만 둘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서로가 자리 잡고 있을텐데요.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는 지난 7월초 직접 손녀를 보러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죠. 그만큼 이 둘은 몸은 떨어져있지만 평생 마음적으로는 떨어질 수 없는, 서로에게 대단히 소중한 존재들인데요.
이러한 점은 우리 푸덕이들만 아는 것이 아닙니다. 인공지능(AI) 챗 GPT 역시 사진 한장만 보고 강바오와 푸바오의 특별한 관계를 읽어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강바오와 푸바오의 가장 대표적인 ‘투샷’이 담긴 사진은 둘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맞대고 교감하는 사진일 것입니다. 강철원 주키퍼가 푸바오 방사장 외벽에서 푸바오를 만났고, 둘이 손을 맞대며 인사를 하는 듯한 장면인데요. 푸바오가 할부지를 알아보고 다가온 것과 그런 손녀딸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강 할부지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본 챗 GPT 역시 비슷한 분석을 내놨는데요.
사진을 본 챗 GPT는 “이 사진은 판다와 사람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둘 다 서로에 대해 따뜻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하며 “판다는 사람을 향해 호기심을 갖고 ‘이 사람이 나를 돌봐주는 친구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판다의 눈빛이 친근하고 부드러워보이는 것을 미루어보아, 사람에 대한 신뢰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강바오의 시선에 대해 챗 GPT는 “사람은 판다를 매우 사랑스럽고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너는 정말 소중한 존재야’ 또는 ‘잘 지내고 있니?’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다. 서로 간의 깊은 유대감이 느껴지는 순간인 것 같다”라고 아주 정확한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챗 GPT의 말대로 그 사진은 푸바오와 강바오의 교감이 없이는 해석될 수 없습니다. 챗 GPT의 분석으로 이 사진 하나만으로 얼마나 둘의 신뢰감이 높고 유대 관계가 끈끈한지 알 수 있는 셈인데요.
또 챗 GPT는 강바오가 아기 시절 푸바오를 안고 셀카를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정확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챗 GPT는 해당 사진에 대해 “서로 따뜻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은 아기 판다를 조심스럽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안고 있으며 ‘이 작은 생명이 잘 자라길’ 혹은 ‘내가 널 잘 돌봐줄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표정에서 판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기 판다는 사람 품에 안겨 편안함을 느끼며 ‘이 사람은 날 안전하게 지켜주는구나’ 혹은 ‘여기 있으면 편안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판다의 포근한 몸짓이 그런 느낌을 준다. 둘 사이에 신뢰와 보호의 감정이 흐르고 있는 순간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너무도 정확하고 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챗 GPT의 분석에 팬들은 “정말 정확하게 읽고 있다” “AI도 단숨에 알 수 있는 강바오와 푸바오의 관계” “정말 눈물이 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