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탄생부터 이별까지의 과정,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주키퍼들과 팬들의 감정이 담긴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화가 반드시 흥행해야 하는 이유를 밝히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팬은 푸바오가 현재 좋은 환경에서 지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화의 성공이 푸바오를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푸바오가 가임신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는 암컷 판다가 자연스러운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지만, 팬들은 푸바오가 적절한 관리와 보호를 받고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걱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팬들은 푸바오가 지내는 선슈핑 기지의 방사장 환경이 좋지 않다고 지적하며, 기지 측에 관람객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벽 설치와 아이가 올라가서 쉴 수 있는 나무 심기 등을 요구해왔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글쓴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영화가 흥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는 “현재 푸바오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인기 많은 판다로만 알고 있지만, 영화가 흥행하면 더 많은 이들이 푸바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선슈핑 기지가 판다월드보다 좋지 않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알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글쓴이는 푸바오의 인기가 높아지면 선슈핑 기지도 푸바오에 대한 대우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바오가 스스로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동물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많아질수록 푸바오를 보호하는 목소리도 커질 것이고, 그 결과로 기지 측도 푸바오를 더 나은 환경에서 돌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글쓴이는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영화가 반드시 흥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팬들은 이 의견에 놀랐지만, 대다수가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팬은 “강철원 주키퍼가 푸바오가 영화로 기억되고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는 말이 이런 의미였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팬들은 영화 흥행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지인들에게 영화를 추천하고 영화를 여러 번 예매하는 등 푸바오를 위한 행동에 나섰습니다. 일부 팬들은 “영화가 정말 좋다”는 추천 댓글을 여러 커뮤니티에 남기며 푸바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푸바오지만, 팬들은 푸바오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빠른 시일 내에 푸바오가 판다월드에서 보여주었던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은 이외에도 “푸바오를 위해 노력하자!!” “영화 네번 볼꺼야ㅠㅠㅠ 푸바오를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거야” “선슈핑기지가 제발 우리 목소리를 들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에버랜드 공식 채널,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