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와 할부지들, 그리고 다른 바오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가 9월 4일 개봉한 후 예매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판다와 바오 가족을 사랑했던 뿐만 아니라 잘 몰랐던 일반 영화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 영화라는 호평이 나오고 있죠.
그 가운데 9월 4일 이른 오전 영화를 보고 온 한 관람객이 남긴 후기가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팬은 사육사들의 이름을 모를 정도로 바오 가족의 이야기를 잘 몰랐던 관람객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런 관객들에게도 바오패밀리의 첫 영화인 안녕 할부지는 큰 감동을 선사한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는 예고편과 사전 정보에 나와있듯이 푸바오의 탄생과 이별 과정, 강바오, 송바오, 오바오 등 주키퍼들과 바오패밀리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직접적으로 담아낸 작품인 만큼 슬픈 감정이 들 수밖에 없을텐데요.
후기를 남긴 누리꾼은 “초반 장면부터 눈물을 흘리시는 팬들이 많았다. 중후반부터는 많은 관객들이 통곡하시기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중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오는 과정부터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 중국에 가는 과정까지 쭉 나온다. 중간중간 재미와 감동이 담겨 있어 다큐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글쓴이는 강철원 주키퍼의 이름까지만 들어봤을 뿐 다른 주키퍼들은 얼굴만 알고 이름을 몰랐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영화를 보고 나니 송영관 주키퍼님 개인적으로 팬이 될 것 같다. 개그코드가 저에게 너무 잘 맞아서 시간이 된다면 직접 뵙고 싶을 만큼 너무 좋았다”라는 감동적인 말도 남겼습니다.
또 그는 “영화 끝나고 크레딧 올라가면서 이때까지의 사진들이 나오고,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 쿠키 영상이 있다. 하지만 급하시면 나가셔도 무방한 영상이다”라고 말하며 “푸바오의 가족들을 좋아하시는 분들,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영화 안녕 할부지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