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월드의 바오패밀리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의 개봉한 가운데,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팬들이 보여준 감동적인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흥행을 위한 팬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더욱 바오패밀리를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팬들의 움직임이 확산되자 처음에는 참여하지 않던 팬들까지 동참했고, 이로 인해 참여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9월 4일 개봉합니다. 이번 영화는 2020년 7월 푸바오의 탄생부터 2024년 4월 헤어지는 과정을 모두 담아냈고, 그 안에서 피어난 바오가족들과 강바오 강철원, 송바오 송영관, 오바오 오승희 주키퍼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심형준 감독이 이번 다큐멘터리의 메가폰을 잡았죠.
여전히 푸바오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봉하는 판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 만큼 안녕 할부지를 향한 기대감은 개봉 전부터 상당히 높았습니다. ‘푸덕이’들은 개봉 전부터 시사회에 참석하거나 미리 예매를 하는 등 정성을 보여주기도 했죠. 이러한 팬들의 정성이 돋보이는 이벤트가 최근 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에서 활발히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네이버 카페 ‘에버랜드 주토피아’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의 흥행을 위한 팬들의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안녕 할부지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특성상, 다른 일반 인기 영화만큼 상영관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죠. 실제 안녕 할부지가 개봉하는 영화관은 한정돼 있기도 하고, 상영 관수도 매우 적어 지방에 거주하거나 영화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팬들은 영화를 보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것이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봐줬으면 하는 마음은 제작사뿐만 팬들에게도 있습니다. 팬들은 영화 개봉 전부터 이 영화를 상영해주는 극장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우리 더 많이 영화를 보자”라고 의기투합하고 있었는데요. 이 덕분에 영화가 어디서 상영하는지 몰랐던 팬들도 상영관 위치를 파악해 영화 예매를 할 수 있었다고 하죠.
뿐만 아니라 상영관을 더 확보하기 위해 자비를 써 빈 좌석을 예매하는 정성도 보여줬습니다. 영화 흥행이 될 수록 상영관이 늘어나기 때문에 팬들은 비록 자신이 관람하지 못하는 영화관의 좌석들도 직접 예매하며 조금이나마 흥행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죠.
또한 팬들은 만나 영화 티켓을 나눔하고 시사회를 함께 다녀오는 등의 후기 글을 남기기도 했죠. 이외에도 굿즈를 나눔하기도 했는데요. 제작 주문한 푸바오 굿즈, 바오패밀리가 그려진 스티커, 푸바오 컵, 바오패밀리 뱃지, 포토카드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가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이전에도 바오패밀리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교류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뜨거운 반응은 처음입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는데요. 한 팬은 “바오패밀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큰 움직임을 만들 줄 몰랐다”며 감탄을 표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벤트 인증샷과 후기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며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 글이 올라오자 참여하지 않던 팬들도 자발적으로 굿즈와 영화 티켓 나눔 등의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하나 둘씩 시작된 팬들의 정성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죠.
이러한 팬들의 노력은 바오패밀리에 대한 깊은 사랑을 증명하는 동시에, 영화에 큰 공을 들인 주키퍼들을 응원하는 진심 어린 목소리를 담고 있었는데요. 팬들은 “이번 영화가 주키퍼들의 노력에 보답할 수 있도록 흥행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많은 팬들의 활발한 움직임에 소극적이던 팬들도 용기를 얻어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팬은 “바오패밀리를 좋아하긴 했지만, 한 번도 커뮤니티 이벤트나 팬들끼리의 교류에 참여한 적이 없어 망설였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용기를 얻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바오패밀리와 주키퍼들을 향한 사랑 하나로 놀라운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팬들. 이들의 열정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세상에 용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팬들은 “푸덕이를 비롯한 팬들이 세상을 바꾼다! 아자!” “팬분들 다 제가 사랑해요ㅠㅠ” “주키퍼들과 바오패밀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에버랜드 주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