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철원 주키퍼가 라디오에 출연해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 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오랫동안 주키퍼로 일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지난 29일 오전 11시에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영화 ‘안녕, 할부지’의 출연자로서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바오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판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주키퍼에게 팬들은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라디오를 듣던 한 팬이 그의 하루 일과에 대해 묻자, 강철원 주키퍼는 “출근하면 ‘콜’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여기서 ‘콜’이란 자신이 돌보는 동물의 이름을 부르며 반응을 살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는 “콜을 하면 동물들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아프면 평소와 다르게 기운이 없어 보인다”라고 설명하며, 동물들에게 얼마나 세심한 신경을 쓰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박하선 배우는 “직업병이 있으세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강철원 주키퍼는 “직업병은 없다. 하지만 기록하는 것이 직업적으로 매우 중요해서 습관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야생 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록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항상 기록하고 이를 비교하는 작업을 한다”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기록이 평소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일기를 쓰거나 책을 출간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강철원 주키퍼가 자신의 규칙과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팬들은 “수십 년간 이렇게 철저히 지켜온 것은 이미 보통 사람이 아니다”라며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강철원 주키퍼가 지금의 위치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얼마나 헌신적으로 바오 가족을 돌보는지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한 팬이 “워토우를 먹어본 적이 있으세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강철원 주키퍼는 “워토우, 대나무 등 동물들이 먹는 것은 다 먹어보려고 한다. 그래야 동물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가 맡은 동물들에게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동물의 음식을 직접 먹어보며 건강 상태나 선호도를 체크한다는 점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었죠. 이런 그의 태도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다만 그는 “대나무는 사람이 먹기엔 너무 질기더라”라고 재치 있게 덧붙였고, 팬들은 그의 농담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팬들은 “강바오는 진짜 보통 사랑이 아니다..” “강바오 사랑해요ㅠㅠ” “모든 주키퍼들의 모범이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