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바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자이언트 판다입니다. 푸바오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며 이름 뜻 그대로 ‘기쁨을 주는 보물’처럼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존재입니다. 장난기 있고 엉뚱한 모습으로도 유명한 러바오! 그 엉뚱함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현재 한국에 온 판다 중 유일한 수컷이기도 하죠.
그런데 커뮤니티에서 팬들이 러바오가 보인 반응에 대해 연일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팬들은 역시 러스타답다는 반응을 보이며 러바오에 대한 감탄을 쏟아냈는데요. 과연 어떠한 행동을 했을까요?
시작은 판다월드의 실내관람이 끝나갈 시점이었습니다. 그날도 러바오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러바오는 평소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실내관람이 끝날 시간이 다가왔고 러바오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은 러바오를 찍고 싶었지만 이내 나갈 준비를 해야 했죠.
그런데 이때 러바오가 놀라운 행동을 합니다. 관객들에게 나가지 말라는 듯 갑자기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갑자기 나무 위로 올라가 자세를 바꾸더니 사진이 잘 나오는 각도로 포즈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마치 팬들이 자신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미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놀라우면서도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러바오의 이러한 모습은 마치 자신이 무대 위 주인공인 것을 아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치 ‘주인공은 나중에 주목 받는 법!’ 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러한 엉뚱한 매력이 러바오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러바오의 모습은 자주 목격되곤 합니다. 팬들 사이에서 별명이 러스타인 이유가 그것 때문인데요. 러바오는 항상 자신이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애교가 많고 엉뚱한 매력이 있어 항상 사고뭉치라는 이미지를 벗을 수가 없습니다.
인기스타 푸바오의 애교 많은 모습은 어쩌면 러바오에게 나온 것이 아닐까요?
팬들은 “타고났다 러스타!” “본투비 슈퍼스타 러바옹” “러바오 진짜 똑똑하고 다정해” “푸바오가 이런 모습을 아주 잘 닮았지” 란 반응을 보이며 러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