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수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 그리고 그런 푸바오를 지극정성으로 돌보았던 판다들의 작은 할아버지 송바오. 둘은 판다월드에서도 남다른 애정을 보였죠. 그런데 최근 송영관 주키퍼가 푸바오를 위해 했던 모습이 담긴 과거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송영관 주키퍼가 했던 행동의 이유가 밝혀지자 팬들은 매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2022년 4월 푸바오와 송영관 주키퍼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영상 속 푸바오와 송영관 주키퍼는 매우 평화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푸바오는 매우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있었습니다. 송영관 주키퍼는 그런 푸바오가 사랑스러운지 웃으며 푸바오에게 장난을 쳤습니다. 둘의 사이가 유달리 좋아 보이는 점이 인상적이었죠.
그런데 영상을 자세히 보면 송영관 주키퍼가 푸바오에게 무언가를 떼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푸바오의 털을 떼어내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처음 본 팬들은 왜 푸바오의 털을 뗀건지 의아해했는데요.
송영관 주키퍼는 지난 4월 푸바오의 털을 떼낸 이유에 대해 밝혔는데요. 그는 tvN ‘유퀴즈 온더 블락’에 출연해 푸바오와 이별한 뒤 아쉬운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송영관 주키퍼는 푸바오가 떠난 뒤 채취를 느끼고 싶어 털을 모아놓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가 미리 푸바오와 이별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이 장면은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죠.
최근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은 푸바오가 떠나기 2년 전 영상으로 오래전부터 송영관 주키퍼가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그가 푸바오 털을 모은 이유가 밝혀지자 팬들은 정말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팬은 “푸바오를 자식처럼 키우면서 미리 헤어질 준비를 했다는 것이 슬프면서도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비록 푸바오를 떠나보내긴 했지만 송영관 주키퍼는 누구보다 푸바오가 행복하기를 바랐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평소에 푸바오에게 애정을 주었던 장면을 보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죠. 푸바오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송영관 주키퍼의 마음은 팬들의 가슴 깊숙한 한곳에 뭉클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비록 이별했지만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고 떠난 송영관 주키퍼와 푸바오. 푸바오도 작은 할아버지의 이런 마음을 알았는지 푸바오도 중국에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팬들은 “진짜 너무 감동적이다ㅠㅠ” “송영관 주키퍼 진짜 존경합니다” “푸바오가 작은 할아버지를 정말 좋아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tvN 유퀴즈 온더 블락, 유튜브 에버랜드 채널 판다와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