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월드의 사랑스러운 존재 바오걸즈 2기. 어느덧 쌍둥이는 태어난 지 1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어엿한 판다로써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 그것은 바로 백신 접종입니다. 아직 자라나는 판다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꼭 맞아야 하는데요. 지난 1차 접종이 끝나고 어느덧 2차 접종시기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어제 루이후이의 2차 접종이 있었는데요. 이때 루이바오가 강철원 사육사에게 보인 태도가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는데요.
최근 커뮤니티에서는 루이후이가 2차 접종이 끝났다며 둘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공개된 모습에서는 루이바오가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는데요. 백신이 아플 것을 미리 직감한 듯 겁에 질려 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판다들의 할아버지 강철원 주키퍼와 우리의 영원한 애교쟁이 루랑둥이가 매우 특별해 보였습니다. 바로 자신의 앞에서 손을 잡아주는 강철원 주키퍼를 깊은 사랑이 담긴 눈으로 바라보았던 것이죠.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팬들은 루이바오가 겁을 먹었지만 강철원 주키퍼의 모습에 안심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했는데요.
루이바오는 백신주사에 매우 긴장한 듯 했지만 자신을 믿는 할부지의 모습에 용기를 내어 참아낸 모습이었습니다.
팬들은 이를 보며 루이바오가 강철원 주키퍼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 보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만큼 루이의 눈빛에는 강철원 주키퍼에 대한 깊은 유대감이 담겨 있었는데요. 마치 손녀가 할아버지를 바라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사실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1차 백신 접종에서도 루랑둥이는 백신을 맞았는데요. 첫 백신접종에서도 무서워 긴장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깅찰원 주키퍼 덕분에 긴장을 풀고 백신을 용감하게 맞았죠. 이를 기특하게 여긴 강철원 주키퍼가 루이바오를 부둥부둥해주자 기분이 좋은 듯 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의 손길이 좋은지 사르르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강철원 주키퍼는 아파할 루이후이를 달래기 위해 옆에서 조심스러운 눈으로 둘을 붙잡아주었는데요. 이러한 강철원 주키퍼의 노력 덕분일까요? 루이는 아픈 걸 무사히 참아내고 백신을 맞았습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송영관 주키퍼는 네이버 카페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에 후기를 남겼습니다. “3주전의 1차 접종 경험 덕분인지 매우 능숙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눈깜짝 할 사이에 접종을 잘 마쳤다”며 루이후이의 안부를 전했습니다. 송영관 주키퍼는 “시작과 빛나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루이와 후이에게 많은 응원과 축하를 부탁드립니다”라며 루이후이의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루이후이를 위해 노력하는 주키퍼들이 존경스럽다며 판다가 되기 위한 과정을 겪는 둘을 축하했습니다.
판다들에게 있는 힘껏 애정을 베푸는 강철원 주키퍼, 그리고 판다로써 성장하기 위한 과정을 참아내는 루이후이. 셋의 깊은 관계 덕에 루이후이는 사랑스럽고 어엿한 판다로 잘 자라나는 중입니다.
팬들은 “앞뒤로 할아버지들이 케어하는 거 감동적이다ㅠㅠ” “참고 견디는 루이후이 너무 대견해ㅠ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