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와 아이들의 할부지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안녕 할부지’ 개봉일이 확정된 가운데, 영화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오는 9월 4일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제작사 코리아필름이 직접 바오가족과 주키퍼들이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는 우리가 푸바오를 만나면서 이별하기까지의 과정이 간략히 나와 눈물샘을 자극했고, 무엇보다 강철원 주키퍼와 송영관 주키퍼가 오열하는 장면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푸바오 영화 ‘안녕 할부지’ 제작사 코리아 필름과 CGV는 지난 금요일 첫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주키퍼들과 바오가족들의 즐거운 일상, 푸바오가 아기 시절부터 중국으로 떠나갈 때까지의 간략한 과정, 그리고 푸바오를 향한 할부지들의 진심어린 애정도 담겨 눈물샘을 자극했는데요.
바오 팬들이라면 누구나 추억 여행을 할 수 있는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예고편 역시 덩달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예고편에는 단 한번도 미디어에 공개된 적이 없는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오열하는 장면도 담겨있었는데요. 그 누구보다 푸바오를 사랑하는 마음과 그리워하는 할부지들의 마음이 담긴 장면이라 더 많은 팬들이 슬퍼하고 감동받은 것 같습니다.
두 주키퍼가 오열하는 장면이 더 진한 울림을 주는 것은 당시 울음이 터진 상황 때문일텐데요. 아직 영화가 개봉하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으나, 예고편상에서 강바오와 송바오는 푸바오가 떠나간 뒤의 빈자리를 보며 결국 울음을 터뜨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강바오는 푸바오가 자주 쓰던 평상에 앉아서 눈물을 훔쳤고, 송바오는 푸바오의 내실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보여 더욱 마음 아프게 하기도 한데요.
팬들은 “애지중지 키우던 손녀를 떠나보낸 빈자리가 얼마나 클지 이해가 됩니다” “누구라도 저런 상황이면 울 수밖에 없죠” “두 분이 푸바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네요” “예고편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